2011년 3월 17일 목요일

거기서 조금 더가니 낡은 북문

거기서 조금 더가니 낡은 북문이  잿빛 거미줄
        에 드리어진 채, 틈틈히 거미줄에 매달린작은 곤
        충들로 회색빛으로 유들거리고  있었다. 또한 갉
        혀나간 문지방의 돌들이  아래에 떨어져 발길에
        차이고 있었다. 물론 거기를 오가는 사람도 없었